청송군 "올해 개군(開郡) 120주년" 제22회 청송문화제 개최

- 10월 2일,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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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제22회 청송문화제 행사가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청송읍 용전천 변에서 개최된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문화원이 주관하는 청송 문화제는 지역 고유문화 전승･보전과 향토문화 창달 및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개군(開郡) 12O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군민과 출향인들의 문화적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청송 도호부사 행차 재현”은 소헌왕후의 친정인 연고로 조선시대 작은 고을임에도 불구하고 경상도 10대 도호부중의 하나로 437년간 도호부로 위상을 유지하면서 이조 500년의 역사와 함께 걸어 온 지역의 정체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역대 도호부사 후손들이 전국에서 초청되어 함께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높이고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속씨름, 풍물놀이, 줄다리기 대회와 각종 전시․체험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풍요로움과 정취를 한껏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