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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에서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1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6월 1일(일) 오전 11시 한말 의병의 중심부였으며, 충의의 고장인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거행 하였다.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의병단체 대표 및 회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일어나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우국충정의 의병정신을 기렸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의병정신선양회 청송군지회가 주관한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경북도립국악단의 큰북 공연이 있었고, 충의의 고장인 청송을 찾아준데 대하여 청송군수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기념식은 ‘빛내자 호국 정신, 계승하자 의병정신’이란 주제로 국민의례, 의병정신 낭독, 의병선양유공자 표창, 기념사, 의병의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환영사에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이어받고, 의병 유공선열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을 청송군 문화슬로건으로 선포하고 청송지역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로 내세우자고 했다.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피와 땀으로 이 나라 이 강토를 지켜 온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있도록, 뜨거운 정열과 결연한 의지로 사람중심! 경북세상! 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기념식 외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상북도는 매년「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 의병의 날(6.1) :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 하여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을 의병의 날 기념일로 제정(대통령령 제22168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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