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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봉선화 연정”의 작곡가 박현진의 고향은 청송 진보다. 그가 직접 작곡하고 노래한 곡 “진보”에서는 일찍 떠나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잘 나타나 있다. 타향에서 삶이 팍팍할 때마다 그는 고향을 떠올렸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자연스럽게 청송을 주제로 한 곡을 작곡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청송을 주제로 한 곡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청송군은 박현진 작곡가에게 음반 제작을 의뢰하였으며 지난 6월 다섯 곡으로 구성된 청송가요 CD가 발표되었다.
CD에 수록된 “청송으로 오세요(박구윤)”, “주왕산(주현미)”, “주산지(김양)”, “수달래(현숙)”, “진보(박현진)”는 청송 사람들, 그리고 청송의 문화와 자연뿐만 아니라 쉬운 멜로디와 풍부한 감성을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가사 속에 들어 있는 익숙한 지명과 트로트 특유의 쉬운 감정 이입으로 현재 청송가요는 지역민들과 출향인 및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청송군은 사과축제와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로 청송가요를 청송 관광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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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