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월매골 미나리작목반(대표 남병환)에 따르면 지난해 0.2ha 면적에 처음으로 시범 재배한 후 올해 0.7ha로 재배 규모를 확대하였는데 지난해 보다 출하 시기가 약 20일 정도 앞당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재배 이후 주말에 각처의 미식가들이 다녀갔고 맛을 본 일부 미식가들의 입소문으로 택배 주문이 쇄도하는등 선풍적 인기를 지녔던 이곳 월매골 미나리는 청정지역 인 월매 계곡의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이용하여 밤에 물을 대고 낮에는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되어 타지역의 미나리 보다 육질이 연하고 맛과 향이 아주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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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의 남병환 대표는 올해도 현지에서 직접 맛 볼수 있도록 미나리 삼겹살, 미나리 무침 등의 음식 체험과 아울러서 인근의 주왕산 등 주요 관광지에 현재 판매와 전국적 택배 물량을 확대하여 청송 월매골 미나리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물량 공급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재배된 미나리는 1kg단위 1봉지에 8,000원 가격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돨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