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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3일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시들어 말게 죽게 하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공무원 및 예찰조사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자) 8개소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침입공·탈출공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과 더불어 3월말까지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하고,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 지상 정밀예찰,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 운영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여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깨끗하고 청정한 산림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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