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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특별조치` 시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5일
↑↑ 청송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 따른 특별조치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4일 오후 10시경 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조치를 시행했다.

청송군의 첫 확진자는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직 공무원이며,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첫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16일(일) 진보 장터돼지국밥 방문, 17일(월) 진보 고마담치킨 방문, 18일(화) 진보식자재마트 방문, 19일(수) 진보 중화요리 용궁식당 방문, 진보 다이소 방문, 진보 WPC카페 방문, 20일(목) 진보 제일내과의원, 진보동산약국 방문, 21일(금) 진보WPC카페 방문, 22일(토) 진보 WPC카페 방문, 청송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방문후, 대구 달서구 자택 자가격리 했으며 추후 구체적인 동선 및 접촉자 등은 경상북도 역학조사관이 조사 예정이다. 

군은 방문한 장소의 소독·폐쇄,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 코로나19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으며, 추후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정밀한 역학조사 및 확대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24시간 방역 체제를 유지하고, 동선을 빠짐없이 파악하여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외출 자제, 개인위생에 신경 써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군민들에게도 마을스마트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즉시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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