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열려
-1월 11~12일, 20여개국 120여명 참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9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2014년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경상북도 청송군 얼음골에서「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jlandt), 아시아산악연맹(UAAA),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이인정)이 주최,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랭킹 1~10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하여 박희용, 신윤선 선수 등 22명의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선수를 포함, 총 20여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 | | ⓒ CBN 뉴스 | | 대한산악연맹은 그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4회 치러져오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2011년부터 유럽권 이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개최함으로서 산악강국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랭킹 3위까지의 선수들과 UIAA에 가입해 있는 각 나라별 대표선수들을 초청하고, 선수들 간 국제교류는 물론, 아이스클라이밍을 통한 겨울철 산악문화의 다양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총 5천 여 만원을 상금으로 내걸었으며, 각 부문과 순위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 | | ⓒ CBN 뉴스 | | 금년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겸해 열린다.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별도의 경기는 치르지 않고 최종 결과에서 아시아산악연맹에 가입한 국가의 선수만으로 따로 순위를 매겨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는 국제산악연맹(UIAA) 사무총장인 토마스카에르 등 10여 명의 국제산악연맹과 아시아 산악연맹 관계자가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청송군은 빙벽대회장 일대에 조성중인 빙벽밸리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하여 클라이머들에게 청송대회가 매년 기다려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고, 빙벽밸리조성사업 마무리와 동시에 2015년 이후에도 이곳에서 월드컵 대회가 계속 이어지도록 국제산악연맹 등에 의지를 표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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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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