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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귀농귀촌연합회 ‘청송에서 다함께 잘 살자!’ 창립총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26일
↑↑ 청송 귀농귀촌연합회 창립총회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 귀농귀촌인들이 단결해 지난 25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 서 ‘청송군귀농귀촌연합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연합회 창립총회에서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전원과 신효광 도의원(청송), 임기진 평통회장 등을 비롯해 8개 읍면의 회원들 230여명이 모여 ‘청송에서 다함께 잘 살자!’는 슬로건을 내 걸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귀농귀촌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의했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 등록법인인 이상범 (사)귀농귀촌중앙회 산하 경북도연합회 회장도 내빈으로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특히 이상범 경북도연합회 회장은 중앙회 활동상을 소개하면서 “농식품부 장관 면담을 비롯해 청와대 행사에도 귀농귀촌단체가 농민단체 대표의 한 분야로 초청받는 등 위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오윤환(청송읍 귀농인)씨는 귀농단체의 성격을 “단순한 친목단체의 성격을 넘어 지역의 봉사단체가 되고 농산물 판로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에서 5년, 10년 살면 고향사람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귀농귀촌인들도 농촌의 관습과 질서를 인정하고 서로 화합하는데 솔선수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창립총회는 시,군 행사로는 드물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축전을 통해 “명품사과의 고장, 휴양생태관광지역 청송을 발전”시키는 귀농귀촌인들을 격려하고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으로 희망의 싹을 틔우는 귀농귀촌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종종 귀농귀촌인들과 기존의 토착민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연합회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중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봉사자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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