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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훈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24일
↑↑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는 따뜻한 청송-청송군 다인회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청송영양축협(대표 김성동)에서 120만원 상당의 어르신용 유모차를, 청송디딤돌(회장 김명광)에서 140만원 상당의 라면 50상자를 청송군에 전달했으며, 21일에는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숙자)에서 100만원, 다인회(회장 지경애)에서 20만원, 한국자유총연맹청송군지부(회장 권오영)에서 30만원의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한편, 이렇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기부자가 있다. 경산에 거주하지만 청송의 자연이 좋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주말 청송을 찾아 거리 공연을 하는 황신욱 씨가 그 사람이다.

황씨는 2011년부터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거리 공연을 해 왔는데, 올해는 청송 얼음골과 주산지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모금한 100만원 중 절반을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고 나머지 절반은 청송군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금을 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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