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 전통 성년례 재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5일
| ![](../data/newsThumb/1527226862ADD_thumb580.jpg) | | ⓒ CBN뉴스 - 청송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과 후원하고 청송군,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청송향교,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송관내 만 15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 녀 각각 12명씩 참여하여 관례 복장을 갖추고, 조선시대 통과의례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아름답고 숭고한 전통의례를 청송향교에서 재현함으로써 지역문화재 활용과 전통문화 계승이 될 수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행사 시작 전 성년례의 의미, 바른 한복입기, 절하는 방법 등 예절교육을 받았으며, 본 행사가 시작되고 의례를 이끌어 줄‘큰 손님(청송향교 전교)’을 모시고 ▲상견례(큰손님과 성년자의 첫인사)▲가례(성년자의 복식을 갖춤/ 관례 :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의식/ 계례 :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의식) ▲초례(차 식음) ▲수훈례(성년에게 교훈 전달) ▲명자례(성년자에게 이름대신 부를 수 있는‘자’,‘호’를 지어줌) ▲현우존장례(참석한 부모와 내빈께 예를 올림) 등의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전통 성년례를 청송향교에서 재현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인 성년례의 참된 의미와 청송지역의 향토 문화재인 청송향교를 인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향교가 폐쇄적인 공간이 아닌 열린교육 공간의 문화재로 변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image/view_div01.gif) 입력 : 2018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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