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내인생의 가장 젊은 날` 무병장수 사진 촬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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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사진연구회(회장 이재민)와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위헌), 대한미용사회청송군지부(지부장 신정희)는 지난 9일 청송읍 소재 복합문화예술공간 갤러리쉼터 내에 있는 청송사진연구회 스튜디오에서 관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만수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제하의 촬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교통편의 제공과 촬영 준비를 담당하고 대한미용사회청송군지부가 헤어 및 메이크업을, 청송사진연구회가 사진촬영 및 액자제작을 맡는 등 관내 재능단체의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촬영에 참여한 박○○(77) 할머니는 함께 시집온 77세 동갑내기 네명의 친구와 기념촬영을 하며 ‘세월이 지나도 친구보다 내가 먼저 떠나도 이 사진을 보며 나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여 촬영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평소 청송을 카메라에 담아오면서 청송군 내 각종 축제행사, 전시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촬영사진을 전부 액자에 담아 연내에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