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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비리오패혈증 확산` 해산물 섭취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1일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구현진)은 비브리오패혈증이 확산되고 있어 군민들의 해산물 섭취 및 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전국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총 6명(확진 2명, 의사환자 4명)이며, 확진환자 2명은 모두 사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이 되면 48시간 이내 발열, 저혈압, 쇼크, 오한, 구토, 설사, 하지부종, 반상출혈,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은 50%에 이르고 특히 하지 발진이 수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확진환자 2명은 모두 기저질환자로 해산물 섭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는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할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횟감용 도마와 칼 등을 구분하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구현진 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병인 만큼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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