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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업무협약 체결

- 재정절감 및 미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확대공급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5일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K-water(사장 이학수)와 25일(목) 청송군청 2층 제1회의실에서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수돗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실시협약으로 청송군은 지방상수도 시설개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재정절감, 건강한 물 공급 및 서비스 등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에 향후 20년간 상수도를 위탁 운영하게 되며,

또한 유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주민들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미급수지역에 추가로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송군의 지방상수도는 20년 이상 노후관로가 전체관로의 24%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1,600톤 이상의 수돗물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낮은 유수율로 정수시설 가동률이 높아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2015년 3월부터 청송군 수도시설을 진단하고 실무회의를 거쳐 지방상수도 업무 중 일부를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 위탁하는 상수도운영 선진화사업을 그동안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 4월 27일(목) 군의회 동의를 얻어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향후 6월 1일(목)부터 3개월간 합동근무 실시 후 9월 1일(금)부터는 K-water에서 단독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방상수도의 위탁운영으로 일부 주민들은 상수도요금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으나 위탁은 민영화가 아닌 공공위탁 운영으로 수도요금 결정 등 소유권은 청송군이 가지며, 별도의 수도요금 인상 없이 상수도 위탁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국 최초 상·하수도 통합운영으로 연간 2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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