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17년 보건의료사업 계획 발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14일
| | | ⓒ CBN뉴스 - 청송 | | [이재영 기자]= 청송군은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로 군민 건강 Up! 행복 Up!」 이라는 비전 아래 연령별, 읍면별, 질환별로 맞춤형 예방․보건사업과 내실 있는 의료사업을 통하여 군민 행복을 견인하고 건강 증진에 전력을 다할 2017년 보건의료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청송군이 보유한 보건의료자원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보다 알찬 보건의료사업을 위해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2018)에 의한 2017시행계획을 청송군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7대 추진과제는 ①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로 건강 수명 연장 ②건강생활 실천 습관화로 건강 잠재력 강화 ③취약계층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 격차 완화 ④사각지대 없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⑤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보건자원 확충 및 연계 강화 ⑥양질의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 환경 개선 ⑦보건의료 전문 인력 역량강화이며, 세부사업은 혈관튼튼만들기, 건강청송지킴이, 치매관리, 구강보건, 찾아가는 방문․한방 건강관리,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등이다.
2017년도 주요 보건의료사업으로는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출산 축하금과 장려금 지급, 영양제와 유아용품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여 임신, 출산, 양육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상시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치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층이 식습관, 영양, 운동 등 생활 속에서 각종 질환 예방․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등을 실시한다.
노인성질환인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8개소(읍면별 1개소) 운영하여 인지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치매 선별 검사와 조기 진단을 의욕적으로 실시하여 예방과 치료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현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3년간 추진했던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이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습관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상당한 주민 호응을 이끌어내어 주민 주도 사업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러한 건강에 대한 적극적이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송읍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정부의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라 잠복결핵검사․치료 지원, 대주민 홍보,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결핵 예방 및 퇴치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운용과 닥터헬기 이용 등 상시 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청송군은 올 한해 주요보건사업은 물론 이외 세부사업을 잘 추진하여, 지역의 주민이 언제든지 보건의료원에서 마음 편히 진료 받을 수 있고, 질병의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충분한 상담․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만큼, 보건의료원은 군민의 건강지킴이로써 생애 주기에 맞는 보건교육과 지원사업, 그리고 의료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에 임해 주길 바란다.” 며 행복의 근간인 군민의 건강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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