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3교도소, 설날 맞아 수용자 합동차례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재영 기자]= 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민현기)는 민족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26일(목) '수용자 합동차례'를 실시하여 수용자들에게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지난 과오를 참회하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수용자 20명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인성교육실에 합동차례상을 준비하여 실시함으로써 비록 수용시설이지만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수용자 대표로 분향을 올린 ㄱ씨는 “비록 수용시설 안이라도 조상을 향해 제사를 올릴 수 있는, 이런 좋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경북북부제3교도소 교정협의회에서는 설날을 맞아 가래떡 700인분을 보내와 전 수용자들에게 설날의 기쁨을 함께 하도록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