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주민공청회)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주민공청회 및 세계지질공원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지질공원 관련 교수, 전문가, 공무원, 기관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가졌다.
청송은 수려한 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세계최고로 평가받는 청송꽃돌(구과상 유문암), 신성계곡 백석탄, 공룡발자국, 청송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11일 우리나라 네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어서 올해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하여 국제적으로 청송 지질유산의 가치를 입증 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는 파천 구상화강암, 송강리 습곡구조, 수락리 주상절리 등 새로이 발굴된 지질명소를 토대로 청송군 전역을 지질공원구역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지질공원은 지질유산 자체만 보존할 뿐 공원구역에 대한 법적인 제약이나 규제사항이 전혀 없으며,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질공원구역 설정에 의견을 같이 모았다.
또한 중간보고회에서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유완상 박사는 세계지질공원 개요와 신청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대학교 장윤득 교수의 청송세계지질공원 신청서 작성 및 전략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주민설명회, 주민교육,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느끼며,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