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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2교도소'아름다운 실버타운'찾아 목욕 봉사활동 펼쳐

-봉사활동 열기로 한증막이 되어버린 목욕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5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신동윤)는 2014년 6월 24일(화) 직원 6명, 수용자 2명, 교정위원 1명으로 ‘보라미 봉사단’을 구성하여 청송군 청송읍 월막로 1길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아름다운 실버타운」을 찾아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목욕봉사를 실시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욕봉사에 참석한 수용자들은 한 분의 어르신들이라도 더 목욕을 시켜드리고 싶다며 타올과 비누를 손에서 놓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목욕을 한 어르신 한 분은 “목욕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싫은 내색도 없이 몸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목욕을 시켜줘서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온 것 같았다.” 라며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신동윤 소장은 “수용자들은 부모님에 대해 미움과 원망의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어 평소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으나 봉사활동을 계기로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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