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청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단체와 연계된 다문화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어울림의 시간을 갖고 바쁜 농사철 다문화가족의 일손 돕기를 통하여 서포터즈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5월 27일(화) 서포터즈 일손 돕기는 현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정강우 · 왕신)을 찾아가 여성동호회 6명과 양수발전소직원 6명의 협조를 받아 사과나무 적과를 실시하였다.
사과나무 적과를 처음 접하는 서포터즈 단원들에게 간단한 교육을 실시하고 오전 9시경부터 시작하여 17시까지 과수밭 약 1,500평 적과를 마무리하였다. 서포터즈 가정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정강우․왕신)씨 가정은 금년도 2년차에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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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는 일손돕기 이외에도 설 · 추석 명절 위문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찾아가고 멘티 · 멘토 관계를 지속함으로 서포터즈와 다문화가정의 친밀함을 유지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사과나무 적과 활동에서는 바쁜 농번기 일손을 구하기가 힘든 요즘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일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였고 서포터즈 단원들은 작은 도움이 다문화가족에게는 큰 힘이 되어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좀 더 많은 관심을 갖아야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