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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개막 `구름인파`

- 여자프로씨름대회, MBC 가요베스트 등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31일
↑↑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구름인파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사과축제장’이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30일 개막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화창한 가을 날씨에 축제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붐비더니 이튿날까지도 그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작년부터 읍소재지인 청송읍 용전천변으로 옮긴 축제장은 접근성이 좋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축제장을 한 번씩 둘러보고 가고 있어 축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 CBN뉴스 - 청송

특히 이튿날인 31일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는 ‘2019 청송황금사과배 여자프로씨름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함성을 자아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여자 프로 씨름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2시 팬싸인회,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3시부터 개회식 및 예선, 본선 경기가 진행돼 국내 여자씨름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한판 승부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날 씨름대회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추계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 겸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 2019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2차) 대회, 제16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도 열어 스포츠 마니아들을 축제장으로 불러들여 축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소득창출,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CBN뉴스 - 청송

또한 이번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은 이튿날 저녁에도 이어졌다. 31일 저녁 7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MBC 가요베스트’ 공연이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작됐는데 김용임, 박상철, 서지오, 박구윤, 배일호, 현숙, 금잔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들 모두 가을밤의 흥에 취하도록 만들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지금 청송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 대규모 공연이 연일 이어지면서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며 “올 가을 모두 다 하나 되는 청송사과축제장으로 오셔서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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