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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중국 대표 작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7일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6일 중국 대표 작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과 응원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청송군과 중국 작가들과의 교류는 양국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한·중 작가회의>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한·중 시인회의>로 변경해 해마다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산동성작가협회 부주석 류위둥 소설가 외 11명의 작가들이 그간 청송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온 것으로, 류위둥 소설가는 “청송군에 방문했을 때 청송군민과 한국작가의 깊은 호의와 친절, 그리고 우정에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으며 코로나19를 빨리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중국 대표 작가들은 객주문학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홍정선 교수를 통하여 성금과 편지를 전달했으며, 홍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송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멀리서도 우리 청송군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 큰 힘과 용기, 그리고 성금을 보내주신 중국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코로나19를 조기에 이겨내겠으며,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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