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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구현”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 발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07일
ⓒ CBN뉴스 - 청송
[cbn뉴스=이재영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구현”이라는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 모두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후 소득보장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노인 빈곤완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수준 높은 교육 기회 제공으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군민 삶의 활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뒤처짐 없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216개소) 지원을 현실화하고 경로당 신축·개선을 통해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갈 예정이며, 경로당깔끄미, 노노케어 등과 같은 사회적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천원목욕탕 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동시설이 없는 지역에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키즈카페와 어린이놀이터의 확대·정비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양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드림스타트사업 및 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 및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 모국방문지원사업 등을 운영 및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청송인재양성원 운영으로 수준 높은 교육과 학습편의를 제공하여 교육의지를 높여 나가며, 평생학습을 통하여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명품청송아카데미, 명품청송 군민대학,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군민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지난 1월 조례를 개정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여 유족승계가 되지 않는 배우자에게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해주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인 취약계층, 소외계층, 차상위계층에 대한 생계비, 의료비, 긴급지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위기가구에 공공·민간의 자원연계를 통한 서비스 지원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어르신들의 정보소통 및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여 자립의식을 고취시켜 나가며, 장애인의 생활안정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연금 및 수당, 인터넷 사용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오던 ‘안심케어주택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예측 못한 위기사유로 거주지에서 생활이 어려워진 군민들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군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복지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위기실태를 파악하여 사회적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1인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군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상생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청송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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